Christian Review 2014.03 - page 40

국유학생이300명에달하는것으로알려졌다.
한국과 뉴질랜드 정부간의 공식 외교관계는 1962년
수립되고, 1971년 뉴질랜드 수도인 웰링톤에 한국대
사관이 개설되면서 본격화된다. 한인동포들이 많이
모여 사는 오클랜드에는 1996년 대사관 분관 형식의
공관이개설되었다.
뉴질랜드에서의 첫 한인교회는 웰링톤에서 시작된
다. 원양어선의 선원들을 위한 예배가 1960년대에도
있었지만첫교회는웰링톤한인연합교회가된다.
1987년 이민법이 개정되면서 투자이민제도가 실시
된 이후 유입된 전문직 사무직의 젊은 층의 인력들로
뉴질랜드한인사회를또다른차원으로변화시키게된
다.
한국인들의 뉴질랜
드 방문을 더욱 촉진
시키는 기회는 1993
년도에 시작된다. 대
한항공의 직항 취항
으로 양국간의 인적,
물적, 문화적 교류증
대가 일어나고 다음
해인 1994년에는 양
국간 사증 면제협정
체결이 이루어짐으로
뉴질랜드에 입국하는
한국인의 수가 1995
년에서 1997년까지
는 연간 10만 명에서
13만 명에 이르게 된
다.
2006년 인구조사에는 영주권자와 시민권자가
17,600명, 일반체류자가 5,400명, 유학생이 10,000
명으로 총 33,000명 정도로 나타나 있고, 이 중 79%
는 북섬에, 21%는 남섬에 분포되어 있다고 보고되었
다.
주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이밝힌최근인구통계
에 따르면 현재의 교민수는 약 3만 명이며 이는 뉴질
랜드 인구의 거의 1%에 육박하고 한국계 국회의원
(Melissa Lee)을 배출하는 등 뉴질랜드 사회 각계에
서큰활약을하고있다. 한인유학생의수는약 1만 3
천여 명 정도이며 매년 5만 명 이상의 한국인이 뉴질
랜드를방문하는것으로보고되고있다.
이와 함께 뉴질랜드인의 한국 방문도 크게 늘어
2012년에는약 2만명이한국을방문하고이중 1천여
명이영어교사로한국에서활약하고있다.
한-뉴 양국은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인 2012년을
“한-뉴질랜드 우호의 해”로 지정하여 양국에서 각종
축하행사를개최함으로써양국관계의지속적발전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한 바 있어 양국 관계가 긴밀하게
움직이고있는것을보게된다.
놀라운사실은한민족커뮤니티가아시아국가중에
서는중국, 인도다음으로뉴질랜드에서큰사회를이
루고있는것으로나타나고있다는사실이다. 인구일
인당 비율로 보았을 때도, 뉴질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규모가큰한인동포사회를가진나라중하나라
고할수있다.
뉴질랜드의한인교회실태
현재오클랜드와크리이스트쳐치를중심으로파악되
고 있는 한인교회는 대략 오클랜드에 120여 개, 크라
이스트쳐치에 10개 정도, 그 외 지역에 약 20여 개로
뉴질랜드전체 150여개교회로알려지고있다.
이번 호주 6대 도시와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를 방문
하여디아스포라선교대회를설명하던긴여정중에서
유독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의 목회자들의 뜨거운 환
영과적극적반응을매우인상적이었다. 아마도그어
떤 지역보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열망이 더욱 강
력했던곳이아니었나를생각하게되었다.
기대와확신을갖고서...
이번에각주의대표도시들을선교집회홍보차방문
하면서확인했던것은모든한인교회들의공동의관심
사는 역시 차세대에 대한 지극한 관심과 기대였다는
것이었다.
모두하나님의부르심을갖고땅끝을향해그리고열
방을 향해 달려가던 그들이 이제 잠시 달리던 걸음을
멈추고우리의부르심을재조명하는기회를갖게되었
던것같다.
디아스포라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부르심을 설명
하고선교역량을집대화하는일에대한계획을설명할
때한결같이말하기를누군가가시작해주기를학수고
대했다고이구동성이었다.
문제도알고답도알았지만이민교회의현실이그것
을 감당할 능력이 없어서 허둥거리던 차에 횃불 선교
회를 통해 차세대 디아스포라를 향한 선교 동원령이
내린것을들으면서모두들흥분하고기뻐하며기대감
을아낌없이표출했다.
이번집회에대한기대는물론계속해서후속모임이
2014 차세대 한민족 디아스포라 세계 선교대회 대양주 편
40
Christian Review
크리스찬리뷰
57
▶뉴질랜드에 최
초의 한인교회를
세운 김용환 목
사는 현재 남태
평양에 위치한
바누아트 선교에
헌신하고있다.
1...,30,31,32,33,34,35,36,37,38,39 41,42,43,44,45,46,47,48,49,50,...92
Powered by MO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