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화(54) 목사는 남다른 기록이 많다.‘이화여대 대
학교회첫번째파송선교사’ ‘호주첫한인여성목사’
‘4개 언어 구사’ ‘호주연합교회 첫 아시안 여성이민자
주총회장이며첫한인주총회장’
호주연합교회는 2013년 4월 15일 시드니 와룽가 소
재 녹스 그래머 스쿨(Knox Grammar School)에서
열렸던 NSW & ACT 주총회에서 400여 대의원들은
박명화(54) 목사를 3년임기(2014-2017)의차기주총
회장 (Moderator-Elect)으로 선출했다. 박 목사는
2014년 9월에 열리는 주총회에서 임직식을 갖고
2017년4월까지주총회장으로교회를섬기게된다.
박 목사는 1990년 12월 호주연합교회 목사로 안수
받고 라켐바연합교회 어번연합교회를 거쳐, 현재 캔
버라 세인트 콜롬비아연합교회와 캔버라 시티연합교
회에서 목회하고 있으며 호주국립대학과 캔버라대학
의교목으로도일하고있다.
이번박목사의총회장선출은아시안이민자로는토
니치(Tony Chi) 목사에이어두번째, 첫아시안여성
이민자, 그리고첫한인주총회장이된다.
박목사는언론의주목은없었지만그동안묵묵히다
민족교회를섬기며소외계층지원과봉사에앞장서온
여성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1977년 장로교회, 감리교
회, 회중교회가 연합해 호주연합교회가 생긴 이래‘첫
외국인 여성이민자 주총회장’이라는‘역사적 인물’다
운행보다.
이화여대를졸업하고파키스탄에서감리교회선교사
로장애아동을돌보았다.
그렇다면그런박명화목사는그냥하늘에서뚝떨어
진인물인가.
한송이국화를피우는데도소쩍새나천둥이그렇게
울어야한다는데하물며인간박명화를세우는데는어
떠했으랴.
우리는그녀의신앙여정을들춰보자마자무릎을탁
칠것이다.
나눔의 맛을 아는 글로벌 지도자
무더위가한풀꺾인지난 2월중순, 스트라스필드에
위치한 대양주의료선교협회 사무실에서 박 목사를 만
났다. 23년 세월은 흘렀지만 그녀는 따뜻함과 순수함
크리스찬리뷰
85
30
Christian Review
인터뷰
|
호주연합교회 NSW&ACT차기 주총회장 박명화 목사
어린시절군인꿈꿨지만,이젠
호주연합교회리더
첫 아시안 여성 주총회장, 2014년 9월 임직식
글
|
김명동
사진
|
권순형
▶호주연합교회
NSW & ACT주
차기 주총회장으
로 선출된 박명
화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