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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qldkoreanlife@gmail.com R 12 에너지가격인상위험을높이 지 않으면서도 ‘2050년 넷제 로(net zero)’에 도달하기 위 해서는 전력망에 최소 127억 달러를투자해야한다고호주 에너지시장운영공사(Austra- lian Energy Market Opera- tor:AEMO)가 경고했다. AEMO는 지난주 100% 재생 에너지 전환을 위한 향후 30 년 전력망 계획을 발표했다. AEMO는이보고서에서2050 년까지예상되는전력수요의 60%증가를어떻게충족해야 할지를개략적으로설명했다. 태양광및풍력발전9배,옥상 태양광5배,배터리저장및수 소저장3배등총발전용량을 4배늘려야한다. AEMO는“전력망을재생에너 지로 전환할 수 있는 한 세대 의 한 번의 기회를 맞이했지 만동시에석탄에서재생에너 지로의전환역시위험성이크 다”고우려했다. AEMO의 대니얼 웨스터먼 (Daniel Westerman) 최고경 영자(CEO)는 “호주는 복잡하 고, 빠르고, 되돌릴수없는에 너지 전환을 겪고 있다”고 말 했다. 그라탄연구소의 토니 우드 (Tony Wood)에너지 프로그 램 책임자는 “막대한 투자 비 용이우리를눈물나게하지만 호주의전력망투자는시급한 과제”라고주장했다. 10년 이상의 정책적 정체로 인해호주의출발선이뒤처졌 기때문이다. AEMO는 “향후 30년 동안 전 력 수요는 두 배 증가할 것이 다. 2030년까지 존재할 석탄 화력발전의60%감소를대체 하려면새로운발전이요구된 다”고지적했다. 전력시장이이러한큰변화에 대비하려면 송전망에 막대한 투자를해야할필요가있다는 것이AEMO의판단이다. 이에 AEMO는 127억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 긴급 사업’으로 분류했다. 흄 링크(HumeLink), VNI 웨스 트(VNI West), 마리너스 링크 (Marinus Link) 등의 사업이 현재 규제 승인 절차를 진행 하고있다. 하지만 AEMO는 이러한 프로 젝트가2050년넷제로목표를 달성하는데필요한국가전력 시장 투자액의 7%에 불과하 다고지적했다. 즉,온실가스의실질적인배출 량을‘0’으로만들기위해수천 억달러의막대한비용이들어 갈수도있다는얘기다. AEMO는 전국에 총 1만 킬로 미터이상의송전선을추가로 설치해야할것이라고말했다. 웨스터먼CEO는화석연료발 전중단과맞물려전력가격이 크게뛰는전환기의위험을줄 이려면이러한대규모투자를 성사시켜야한다고강조했다. AUSTRALIA 호주뉴스 멜번 동남부의 공립 명문인 맥키넌 세컨더리 칼리지에 근무했던 전직 교사가 재직 시 인종차별을 당했다며 학 교및교육부를고발했던사 건이 9년만에 혐의없음으로 최종종결처리됐다. 소송 당사자인 마누 초프라 박사가이학교에서수학교 사로 근무하던 2013년 다른 교사로부터 "갈색 피부색을 가진사람들은이제그만들 어왔으면좋겠다"는말을하 는걸들었다며제기한소송 은호주는물론중동과영국 등해외언론을통해서도널 리알려졌다. 초프라 박사가 빅토리아주 민사 및 행정심판소(VCAT) 에제출한자료에따르면그 는또다른교사로부터자신 이 교무실을 마치 '안젤리나 졸리네 집'처럼 만든다는 말 을 들었다고 주장했는데, 미 국배우안젤리나졸리는자 신이낳은자녀들과함께캄 보디아와 베트남 그리고 에 티오피아에서 입양한 자녀 들을키우고있다. 그는이같은발언들에대해 이학교핏사비니언교장에 게보고한후교장의지시를 받은 교사들에 의해 조직적 따돌림의 대상이 됐다고 주 장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학 생들이보는앞에서그를'교 사로서 직업 윤리가 결여됐 다'고질책하는가하면,부교 장은 그에게 고성과 고함을 질렀다. 조사에 참여한 관계 자한명도당시이학교교사 들이 초프라 박사에게 비윤 리적이고 배려심이 결여된 행동을 한 측면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초프라 박사는 VCAT에 "내 가어떻게느끼는지내의견 이 어떠한지는 아무런 상관 이없다고느꼈다.그들은단 지나의인종적배경과관련 된 자신들의 부적절한 행동 이어떤대가를치르게될지 에대한일체의두려움없이 그들이 하고 싶은대로 내게 할수있었다"고진술했다. 초프라박사는또직원파티 에서 있었던 '개탄스럽고 모 욕적이었던 사건'에 대해서 도언급했다.그에따르면자 신이 한 여교사와 이야기를 나누고있을때느닷없이다 른여교사가나타나그여교 사를 데려갔는데 나중에 듣 기로그돌발행동은'갈색피 부의 교사'로부터 여교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사건당시앞서안젤 리나졸리발언을했던여교 사가'굿잡'이라고외치는소 리를 들었고, 대화를 나누던 교사를 데려가던 문제의 여 교사는 '엄지척' 제스쳐를하 며 가더라고 초프라 박사는 진술했다. 그는 빅토리아주 동등고용 법에 의거해 72페이지 분량 의 증거자료와 함께 맥키넌 세컨더리와 비니언 교장 그 리고 14명의 교사를 고발하 고, 또 공공기관 정보공개법 (FOI)에 따라 빅토리아주 교 육부가 보관하고 있던 이메 일,녹취록그리고기타문서 들 중에서 '갈색 피부'와 '안 젤리나 졸리'라는 키워드가 들어간 문건에 대한 접근을 요청했다. VCAT의파멜라젠킨스판사 는그러나지난주사건을혐 의없음으로 최종 종결 처리 하고, FOI 요청 역시 기각하 면서, 법원은 최소한 8만3천 달러의비용이소요될FOI요 청을처리할그어떤공적이 해관계의 정당성도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젠킨스 판사 는 소송 진행과정에서 초프 라 박사가 FOI 및 교육부 직 원들을 상대로 거듭 보여준 공격적이고 무례한 태도에 대해서도언급했다. 초프라 박사는 맥키넌 세컨 더리퇴직후재직한멜번북 부 에핑의 이슬람계 사립학 교 알 시라트 칼리지에서도 6명의 교직원들로부터 부당 한 처우를 받았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이소송역시지 난2020년기각됐다. 멜번명문공립 ‘ 인종차별의혹’9년만에종결 맥키넌세컨더리전교사마누초프리박사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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