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Weekly News

28 ivisionmagazine.com FRI, 12th FEB 911 ⓒ본광고이미지는비전매거진이제작하였습니다. FREE HUG 인터넷사이트를 자유롭게 헤 엄치고 다니다 보면 정말 재 미있고유익한 동영상을만날 수있습니다. 코로나역병으로인해서집안 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 다 보니 한동안은 미래 인류 학에 대한 강의에 푹 빠진 적 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유투브에서수년이지 난 특별한 동영상을 다시 보 면서 새롭게 큰 감동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FreeHug,자유롭게안아준다 는사랑나누기운동같은것입 니다. 한 때는 세계적으로 프 리허그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병처럼번져나간일도있 었습니다. 그동영상은FreeHugsCam- paign(자유롭게 안아주기 운 동)이라는 제목이 붙은 4분정 도 되는 짧은 영상입니다. 어 떤 한 남자가 “Free Hugs” 라 고 쓰인 피켓을 들고 시드니 의중심가인피트거리에서지 나가는사람들과포옹을하는 모습입니다.그남자의이름은 후안 만(Juan Mann)이며 슬 픈 가족사를 겪은 후에 안아 주기캠페인을벌이게되었습 니다.길거리에서지나가는사 람들을안아주는후안의표정 은너무나편안하고다정해보 였습니다. 또한 후안에게 안기는 사람 들의 얼굴에도 진정한 기쁨 과 행복이 묻어나는 것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자유롭게 안아주기 캠페인은 시드니출 신의 록밴드 Sick Puppies가 배경음악까지만들어서더알 려지게 되었답니다. 국경없는 사랑의고리가사람들을하나 로연결해주는메시지처럼보 여집니다. 할머니 한 분은 안기고 나서 그 청년의 눈을 그윽이 바라 보며뺨을어루만져주는데내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후안 만은혼란한이세상에한줄기 사랑의 빛을 던져주었습니다. 길거리에서낯선사람을안아 준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 사람의 용기가 이렇듯큰물결을이루며다른 사람들을행복하게만들어주 었습니다.가슴으로따스한사 랑의체온을전달한탓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자도프리허그 의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한 동안 유행할 그 당시에 브 리즈번시티를걸어가고있었 는데한백인청년이프리허그 피켓을들고사람들에게팔을 벌리고있었습니다.거리의사 람들이 구경만 하고 있을 때 용감한한국아줌마가팔을벌 려서 그 청년을 안아주며 “넌 참 멋진 사람이야.” 라고 격려 를해주었습니다. 한국에서도 K라는 20대 청년 이 종로 한복판에서 “자유롭 게 안아드려요” 라는 피켓을 들고지나가는사람들에게안 아주는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 다. 둘러서서 지켜보는 행인들 은 신기한 구경거리 하나 발견 한 표정으로 핸드폰을 들고 K 군의 사진을 찍기에 더 열심이 었습니다. 한국의 문화는 안아주고 안기 는데에익숙하지않습니다. 그 래서 두 나라 사람들의 포옹하 는 모습과 표정이 더욱 비교가 된것같습니다. 사람을안아줄 수 있고 또 안길 수 있다는 것 은 평화와 사랑을 상징하는 것 입니다. 안긴 사람들의 표정은 너무나 편안해 보이고 그 웃음 은무척선량해보였습니다. 바 로그런것이다른사람에게사 랑을나누어주었을때느낄수 있는 진짜 행복감과 사랑이 아 닐까요? 요즘의 우리사회는 너무나 힘 든시대를지나고있습니다. 바 이러스 하나가 사람과 사람 사 이의 관계를 끊게 만들고 헛기 침 한번에도 얼굴을 찡그리며 고개를 돌리게 만들었습니다. 하늘 길도 막혔고 그리운 사람 들을 자유롭게 만나거나 안아 보지도 못하는 세상이 된 것입 니다. 백신주사가개발되었지 만 깨어진 인간관계를 회복한 다는 게 참 어려울 것 같습니 다. 우리의세상이어디로가고 있는지 미래 학자들은 예측만 을 하지 실제적인 해결 방안은 누구도내지못합니다. 가톨릭 신자들은 미사 의식 중 에 주위의 교우들에게 “평화를 빕니다.”하고축복의인사말을 서로 나눕니다. 악수나 고개를 숙이는 것보다 우리도 한 번쯤 서로를 안아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들게됩니다. 마음의벽 을 허물고 따뜻한 가슴을 간직 할수있다면세상이얼마나더 밝아질까요. 세상의 방관자가 되는 것보다 내가사는이사회를위해서나 의작은사랑을힘든이웃과함 께 나눈다면 그것이 바로 사랑 의 안아주기, 프리허그의 정신 이 라고여겨집니다.꼭몸으로 끌어 안아주어야만 Free Hug 가되는것은아닙니다. 내가전 해주는따뜻한말한마디,그한 마디의 위로도 프리허그가 될 수있습니다. 우리이웃에게,친 구에게, 또한국에있는친지와 부모님께“프리허그”의마음으 로 사랑이 담긴 전화나 문자라 도보낼수있는하루가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우리는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 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나에 게행운이오기를바랍니다. 하 지만 지금의 내가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초록빛 나뭇잎 새에 반사되는 눈부신햇살, 마음껏들여마시 는신선한공기, 그리고누리는 물질의풍요로움에도감사하는 마음을가져야합니다. 우리는감사할게너무많은날 들을 살아가지만 진정으로 느 끼지못하고살때가많습니다. 오늘밤잠자리에들었을때오 늘하루동안우리가보낸시간 들에대해서감사해야될것같 습니다. 쟁반같은둥근보름달 이 떠오르는 구정이 곧 다가옵 니다. 팔을한껏뻗쳐서보름달 을마음껏안아보고싶습니다. 자유롭게안아드려요 by황현숙(객원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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