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th Inside WA Korean News Paper
20 호주뉴스 www.perthinside.com | VOL 160 | 11 AUGUST 2022 한국전쟁 정전 69주년 기념식이 지 난 7월 27일 오전 11시, 시드니시 무 어파크에 소재한 NSW주 한국전참전 비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마가렛 비즐리 NSW 주총독과 홍상우 주시드니총영사를 비 롯 미국,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콜롬 비아, 터키 등 참전국 영사단, 호주 한 국전참전용사 및 한인사회 대표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 최되었다. □ 행사는 호주식 전통 추모 방식에 따 라 △환영인사, △추모시 낭독, △찬송, △기도, △호주군 참모총장 Brigadier Malcolm Wells DSC기념연설, △홍상우 총영사 기념사, △헌화, △축도, △묵념, △양 국가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 홍상우 주시드니총영사는 기념사를 통해 “한국전쟁 참전용사는 양국 우 호 협력 관계의 기반이 되었으며 그분 들의 희생 덕분에 대한민국이 자유롭고 민주적인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며 “한국정부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를 이루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 는 한편, 그분들의 헌신을 후세대에 전 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NSW주 한국전참전비관리위원회는 주시드니총영사관의 후원으로 매년 7월 27일 한국전쟁 정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그간 개 최되지 못하다가 3년만에 열렸다. □ 한편, 호주는 한국전쟁 당시 17,164 명을 파병하였으며 이 중 340명이 전사 하고 1,200여 명이 부상당했다. 주시드 니총영사관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 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 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는 한국전쟁 발발 70주 년을 맞아 경전철 캠페인과 ICC 사진 전 시회를, 2021년에는 가평전투 70주년 기념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출처 : 주시드니 총영사관 임효진 부영사 (02-9210-0226) 한국전쟁 정전 69주년 기념식 성료 호주 한국전참전용사 및 한인사회 대표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호주 전 체 지역 중 서호주의 유명 관광 지역 에서 최악의 항공편 지연(airport de- lay)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프라 및 교통 연구 경제국(Bureau of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Research Economics, 이하 BITRE)의 월례 보고 서(monthly report)에 따르면, 서호주 Broome 지역 공항의 지난 6월 항공편 정시 도착, 정시 출발 비율은 전국 공항 중 가장 낮았다. Broome 공항에서 퍼스 로 가는 항공편 중 30% 정도만 정해진 출발 시간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하 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Broome 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 중에서는 37%만 정시 도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roome 공 항에서 발생한 항공편 지연의 상당 부분 은 Virgin Australia의 항공편들이 차지 했다. 퍼스로 향하는 열 네 개의 항공편 중 단 하나도 정시에 출발하지 않았다. Virgin Australia 지역 항공사(Regional Airlines) 역시 지연을 피해 가지는 못 했다. 퍼스로 가는 항공편의 38%만이 겨우 예정된 시간에 출발했다. Virgin Australia 대변인은 회사를 대표하여 사 과하며 "모든 손님들이 그들의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 다. 어떤 이유로든 항공편 지연은 용납 될 수 없지만, 우리 항공사는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의도치 않은 연 쇄작용으로 인해 야기되는 이러한 문제 들은 다른 항공사 역시 겪고 있다"고 말 했다. 실제로 Qantas 사와 QantasLink 사 역시 Broome 공항 항공편 지연 문제 를 겪고 있다. Broome 공항에서 퍼스로 향하는 Qantas 사의 항공편 중 22%만 이, QantasLink 사의 항공편 중 31.5% 만이 정시 출발했으며, 83개의 항공편 중 10개의 항공편이 취소되기도 했다. Qantas 대변인은 지난 6월의 항공편 지 연과 취소는 코로나19와 다른 질병에 걸린 승무원들이 증가했기 때문에 발생 되었고, 노동시장 경색도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임동준 기자 perthinside@gmail.com 출처: perthnow 호주 최악의 항공편 지연 공항은 어디? Broome 공항에서 발생한 항공편 지연의 상당 부분은 Virgin Australia의 항공편들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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