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th Inside WA Korean News Paper
16 호주뉴스 www.perthinside.com | VOL 160 | 11 AUGUST 2022 캔버라 주민들이 내년부터 메디케어 소지 유무와 상관없 이 임신 16주까지 무료 낙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ACT 정부는 목요일 임신중절 수술을 위한 주머니 돈을 없애 기 위해 4년간 460만 달러 이상 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CT 정부는 트위터를 통해“임 신 16주까지 무료로 의학적 낙 태(medical abortions)와 낙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자금을 마련해 캔버라 주민들이 안전하 고, 접근하기 쉬운, 저렴한 낙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 장할 것”이라며“내년 초부터 ACT 주민들은 메디케어 카드가 없는 사람을 포 함해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베트 베리 부수석 장관 겸 여성부 장 관은 낙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사람들이 직 면하는 잠재적 불평등을 해결 위한 조치라고 평 가했다. 그녀는“개인이 재정적인 장벽에 영향 을 받지 않고 낙태에 대한 선택권을 가질 수 있도 록 지원하는 의미”라며“돈을 내지 못해 지체 하지 않고 분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낙태를 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MSI 오스트레일리아 의 자말 하킴 매니징 디렉터는 ACT 정부의 발 표가 파급 효과를 내길 바란다며“낙태 치료에 보편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정 말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평 가했다. 호주에서는 주와 테러 토리 별로 낙태 접근에 대한 다 른 제한과 규정이 적용되고 있 다. 수술 비용도 임신 기간, 의 료 낙태인지, 수술 낙태인지에 따라 수술 비용도 제각각 이어 서 최고 8,000달러가 드는 경 우도 있다. ACT 주 보건부장관 Rachel Stephen-Smith는 ACT주의 결 정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앞서 가는 시도라고 밝혔다.“호주 통계상 호주여성의 1/3 평생 동안 1회 이상의 예상하지 못 한 임신을 경험하며, 따라서 여성들을 위한 무 료낙태수술은 어려움에 처한 여성들에게 큰 도 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보건부장관 Rachel Stephen-Smith은 밝혔다. 출처:abc “미국과 대만 양국의 친교는 그들의 문제이며 우리가 관여 할 사항이 아닙니다.”라고 호주총리는 입장을 밝혔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한 중국은 최 근 대만 상공을 넘어가는 11발 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와 함께 중국 관영매체들은 미국이 이번 방문과 관련해“모든 결과 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알바니지 총리 는 펠로시 하원 의장의 대만 방 문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 지만, 정부는 계속되는 긴장 속 에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요일 ABC 라디오와의 인 터뷰에서“호주는 현재 상황에 변화를 원치 않 는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의 입장이기도 하다” 라며“미국 하원 의장의 방문 결정에 대해서는 언 급하지 않겠다. 이는 그들에게 중요한 문제다” 라고 말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이어서 중국의 군 사 훈련에 따른 주의를 촉구했다. 알바니지 총리 는“할 수 있는 한 중국과 협력과 긍정적인 관계 를 추구할 필요가 있지만, 우리가 해야 하는 호 주 가치와 호주 국익을 옹호할 필요가 있다”라 며“남중국해를 포함한 안전한 항행과 통행을 허 용하는 법률문제도 여기에 포함된다”라고 말했 다.이런 가운데 페니 웡 외무 장관은 중국의 행 동이 우발적인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 다. 자유당의 제임스 패터슨 상원 의원 역시 미국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중국의 반응을 비 난하면서 진정을 촉구했다. 그는 ABC 라디오와 의 인터뷰에서“정부가 우리가 예전에 했던 방식 을 고려하길 촉구한다. 중국에 자제력을 발휘하고 오산이나 사고를 초래할 수 있는 행동을 피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라 며“오늘날 대만 주변에서 행 해지고 있는 군사 훈련은 너무 위험하고 의도치 않게 피해를 입치기 쉽다. 중국이 그러한 행 동에서 한발 물러설 필요가 있 다”라고 말했다. 대만을 방문 한 적이 있는 패터슨 상원 의 원은 이는 호주와 미국이 지지 하는 ‘하나의 중국’정책과 도 일치한다고 목소리를 높였 다. 그는 “의회 대표에 대응하 기 위해 이웃나라 영해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대단 히 불균형적인 대응”이라며 “하원 의장을 비 롯한 미국 의원들의 대만 방문을 완전히 상식적 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호주총리의 발언 은 이전 강대강을 달리던 양국사이의 긴장관계 에 변화를 주는 신호로 읽혀질 수 있으며, 전 호 주총리 Scott Morisson이 취했던 중국에 대한 태 도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출처: abc 임신 16주까지 비자와 관계없이 무료낙태수술을 보장한 ACT주 Nency Pelosi의 대만방문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내보인 호주총리 ACT 정부가 낙태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재정적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4년간 46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호주 총리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는 Nency Pelosi (정계서열 3순위이자 백악관 수석대변인)의 대만방문은 미국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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