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th Inside WA Korean News Paper
15 호주뉴스 www.perthinside.com | VOL 160 | 11 AUGUST 2022 뉴질랜드, 모든 관광객에 입국 전면 재개방 7월 31일(현지시간) 오후 11시59분부터 비자를 보유한 관광객, 노동자, 학생 등에게도 입국을 허용 뉴질랜드 정부는 31일(현지시간) 오후 11시59분부터 비자를 보유 한 관광객, 노동자, 학생 등에게도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항구를 통한 입국이 허용되면서, 크루즈선 승객들도 이 시점부터 뉴질랜드에 입국할 수 있게 된다. 스튜어트 내 시 뉴질랜드 관광장관은 "관광업계 가 반기고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될 만한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 이제 남반구엔 봄·여름이 다가오 고 있다"며 "북반구 관광객들은 겨 울 여행 예약이 한창이라고 한다. 여행사들은 전 세계 여행객들을 반 길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 로써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뉴 질랜드의 국경 봉쇄정책이 2년여 만에 완전히 해제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뉴질랜드는 팬데 믹 기간, 자국민까지 입국을 제한 할 정도로 국경을 엄격하게 통제했 다. 그러다 올해 2월 말부터 '호주 에 체류하던 자국민 백신 접종자' 를 시작으로 5단계에 걸쳐 국경을 개방해왔다. 호주 외 지역에 체류하던 자국민 백신 접종자, 기술 전문인력·워킹 홀리데이 비자 소지자, 유학생 등 에게 점차 국경을 연 데 이어 5월 에는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영 국 등 뉴질랜드에 무비자로 입국 할 수 있는 60여 개국에 국경을 개 방했다. 이날 나머지 국가에 대한 국경이 개방되면서, 2020년 3월19일부터 계속된 뉴질랜드의 코로나19 방역 국경 통제조치는 전면 해제됐다. 인구 약 500만 명인 뉴질랜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약 160만 명, 사망자는 1천400명 정도다. 국 경 봉쇄·외출 금지 등 강력한 방 역 조치로 2020년 6월 한때 신규 감염자가 없어 '코로나 종식'을 선 언하기도 했으나 올해 초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었 다. 뉴질랜드와 함께 입국을 막았 던 호주는 지난 2월 21일부터 해 외 관광객에 대해서도 방문을 전면 허용한 바 있다. 출처 : editor@topdigital.com.au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국경 통제조치를 조금씩 완화해온 뉴질랜드가 전 세계를 대상 으로 국경을 전면 개방한다.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TUxNz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