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th Inside WA Korean News Paper

8 www.perthinside.com | VOL 107 | 25 JUN 2020 호주뉴스 퍼스위원회 '세계토착문화센터' 건립제안, 퍼스시 '환영' 퍼 스위원회(CommitteeforPerth) 가 '불루쿠워프(BoorlooKworp, '퍼스는 좋은 곳'이라는 뜻)' 보고서를 발 표하며 세계토착문화센터(World Cen- tre for Indigenous Culture) 건립을 제안했다. 퍼스시는환영의뜻을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퍼스의 국제적 명성을 높 이기 위한 2년간의 실행 계획들이 담겨 있다. 그중하나인세계토착문화센터건 립안은 원주민(First Nations)의 문화 유산·풍습·관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안은원주민커뮤니티, 주요이해관계 자와의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 퍼스 위원회 대표 Marion Fulker는 " 세계토착문화센터가 전세계 원주민과 그들의 문화를 기념하는 장소가 될 것이 다. 그리고 이 특별한 건물에 거주하게 될 와적(Whadjuk)인들이 만들어 낼 퍼 스의 독특하고 긍정적인 상징은 그 시작 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떻게원주민과그들의문화를인 정하고, 존중하고, 기념하는지를 직접적 으로 보여주는 데 있어서 퍼스가 앞장설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퍼스시 의장 Andrew Hammond는 " 세계토착문화센터 건립을 현실화 해야 할 때가 됐다. 주요 원주민 문화 유적지 와가까운퍼스시내중심에센터가들어 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라며, "퍼 스 시내 중심의 상직적 장소에 들어서게 될센터는그자체가강력한화해의메시 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동준 기자 perthinside@gmail.com 출처: City of Perth 제4차퍼스한인워홀러및 유학생을위한무료반찬나눔행사 제 4차 퍼스 한인 워홀러 및 유학생 그리고 임시 비자 소시자를 위한 무료나눔이 지난 5월31일 일요일 10시에 진행되었다. 이번 4차 무료나눔은 ‘김 치하우스’와 협업을 하여 4가지 반찬을 나누는 방식 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리적 특성상 드라이브스루 방 식은 제외되어 선착순으로 오신분들에 한하여 분배 가 되었다. 무료나눔 행사에 앞서 사회적 거리준수에 따른 스탠딩존(Standing Zone) 설정과 함께 손소독 제 를 배치하였고 무료나눔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 은 마스크를 착용하였다. 비바람이 많이 부는 궂은 날씨탓에 이전의 무료나눔 보다는 반찬의 분배가 늦어졌고 이에따라 11시 이후 에는이스트빅토리아파크(East Victoria Park)에위 치한 탑마트에서 무료나눔이 이어졌다. 코로나 19의 여파가 절정이던 4월부터 2주에 한번씩 일요일에 진행된 무료나눔은 퍼스의 각계각층이 모 여서 운영된 스터디 모임을 기반으로 시작되었으며 퍼스 한인사회뿐만이 아닌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을 전해준것으로 평가받고있다. 첫 무료나눔 이후 지 역 곳곳의 자발적인 자체 무료나눔을 촉발시켰고 서 호주내다양한국적의커뮤니티에서도무료나눔행사 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있었다. 서부호주에서 한인들이 보여준 지역사회에 대한 애 정과 도움의 손길은 한국인의 정을 확인하며 어려운 시간을 훈훈하게 이겨낼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 허영준 기자 perthinside@gmail.com 서호주 코로나19 제한조치 종료, 다른주와의 경계는 봉쇄유지 서 호주(Western Austra- lia)는 7월 18일부터 모든 코로나19와 관련한 서호주 내부 의 조치들을 화할것을 발표하였 으며, Victoria주의 최근 확진자 증가에 따라 호주내 다른주와의 경계봉쇄는 유지한다. 6월 22일 서호주 주지사 Mark McGowan은 서호주는 8월 8일 부터 다른 주와의 경계봉쇄를 헤 제를 고려해 왔으나 Victoria주 에서 일어난 지역감염을 계기로 경계봉쇄에 대한 판단을 미뤘다 고 밝혔다. 서호주는 6월 28일부터 코로나 19 로 부터의 경기회복계획 4단 계(Phase 4)에 접어들며 개인간 의 2미터 사회적거리두기는 여 전히 유효한 가운데 현재 진행중 인 모든 실내외에서의 인원제한 이 사라진다. 주요 스포츠 문화시설들 또한 50%의 전체 수용가능인원까지 운용이 허가되며 서호주의 랜드 마크 옵터스 스타디움은 스포츠 경기의 경우 최대 3만명, 콘서트 의 경우 최대 3만5천명까지 관중 이 입장가능하다. 요식업계의 경우 더이상 손님명 부 작성이 요구되지 않으며 기존 에 제한되었던 서서 음료를 즐기 는 행위도 가능해져 더 자유로운 사교활동이 가능하다. 7월 18일 부터 적용될 5단계 (Phase 5)는 개인간의 2미터 사 회적 거리두기 규칙과 주요 문화 시설에 적용된 50% 수용조건의 헤재가 포함되어 코로나19이전 의 삶으로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지사는 다른 주와의 경계 봉쇄가 헤재되는 6단계(Phase 6)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현재상황에서경계봉쇄에대해 구체화 하는것은 다소 책임없는 행위라고생각합니다.”라고주지 사는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자리에서 있는 저도 구체적 인 날짜를 공표하고 싶지만 이는 보건부의 충고를 반하게 되는 것 이며 또한 솔직히 공표되는 날짜 에 경계봉쇄헤재가 이행될지 의 문입니다.” 주지사는 Victoria 주에서의 지 역감염에 대해 처첨하다는 표현 을 쓰며 주의 경계봉쇄를 풀기를 바라는 연방정부와 다른 산업들 의 압박과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 을 것임을 밝혔다. “동부 지역의 상황을 지켜보며 서호주에 감염사례가 돌아오는 것을 지켜볼수 없다고 다짐했습 니다.” 라고 주지사는 밝혔다. “서호주의모든이들의건강을담 보로삼고싶지않으며, 코로나19 이후 회복되고 있는 지역경기에 잠재적인 타격을 줄수있는 위험 은 감수하지 않을것입니다.” 주지사는 서호주내의 지역감염 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신하지 만코로나19에대한대비는유지 해야한다고 밝혔다. “아직은 절대 우리가 코로나19 를 이겨냈다고 말해서는 안됩니 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다른주로 부터 그리고 항공 및 선박을 통 해 언제든 유입될수 있습니다.” 한편 6월 27일부터 발효되는 4단 계(Phase 4)에따라크라운카지 노의 영업이 재게되며 헬스장도 무인영업이 가능하다. 6월 22일 기준 서호주에는 3명의 확진자 가 호텔에서 격리중인 상태이다. 허영준 기자 perthinside@gmail.com 출처: Perth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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