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ydney Korean Herald Property Business

PROPERTY NEWS The Korean Herald 12th Jun 2020 B13 한국닛산이 한국시장 철수 계획을 밝 혔다. 2004년에 한국시장에 발을 들인 지 16년 만이다. 지난해 일본제품 불매 운동으로 인한 매출 급감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판매부진이 더해지면서 발생한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 다. 다만 닛산과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 티 고객들을 위해 애프터서비스는 2028년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닛산은 오는 12월 말 한국시장 에서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를 철수 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닛산 은 한국시장 철수에 대해 “글로벌 차 원의 전략적 사업개선 방안의 일환” 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전 세계 시장 에서 건전한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지 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본사에서 내린 최종 결정”이라고 설 명했다. 이어 한국닛산은 “한국 시장에서 사 업을 지속하기 위한 한국닛산의 노력 에도, 대내외적인 사업 환경 변화로 인 해 국내 시장에서의 상황이 더욱 악화 했다”며 “본사는 한국 시장에서 다 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갖추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번 닛산 철수의 직접적인 배경으로 는 지난해 본격화된 ‘노노재팬(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거론된다. 이로 인 해 한국닛산의 판매실적은 급감했다. 실제 지난해 한국닛산은 국내서 판매 한 차량은 3049대에 불과했다. 2018년 5053대에 비해 39.7% 줄어든 규모다. 이 때문에 그해 한국닛산은 14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이런 가운데 올해 들어선 코로나19 사태로 판매량이 더욱 줄었다. 1월부터 4월 사이 국내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 기 대비 41.3% 줄어든 813대에 그쳤 다. 같은 기간 인피니티 브랜드 차량 판 매량은 159대로 전년 동기 대비 79.1% 급감했다. 한국닛산은 다만 애프터 서비스는 2028년까지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국 닛산은 “영업은 12월 말 부로 종료되 지만 기존 닛산과 인피니티 고객들을 위한 차량의 품질 보증, 부품 관리 등의 애프터 서비스는 2028년까지 앞으로 8 년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응철 기자 한국닛산, 적자 떠안고 한국시장‘사요나라’ ‘노노재팬’에코로나19 사태겹치면서경영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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