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ydney Korean Herald
MAIN NEWS The Korean Herald 19th JUN 2020 A39 에이스침대 회장 일가에 소비자들 '부글부글' 독과점논란에갑질·배임·법인세탈루까지… 에이스침대는올해1월제3의브랜드인 썰타를 론칭하고 침대 전쟁을 벌이는 ‘ 범에이스’연합군에이를새로이합류시 켰다.썰타는미국매트리스1위브랜드로 안유수회장이현재라이선스를보유하고 있는것으로알려졌다. 이때문에업계에서는썰타코리아의영 업이본궤도에오를경우안유수회장일 가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 로예상한다. 지난해국내침대시장규모 는 1조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중 에 이스침대와 시몬스가 적게는 40%, 많게 는 50%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일부에서 ‘독과 점논란’까지제기될정도다. 이같은상 황에서에이스침대측이썰타까지론칭하 면서 시장의 영향력을 키우고 있기 때문 이다. 썰타침대 론칭으로 독과점 논란 재부상 그래서일까. 그동안 이 회사들을 둘러 싼잡음이적지않게나왔다. 담합은기본 이다. 에이스침대와 시몬스는 과거 여러 차례 담합 사실이 적발돼 공정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대리점 갑질 논란 도잊을만하면불거지고있다. 2018년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에이스침대 갑질로 거액의 손실을 입었다는 한 대리 점주의 사연이 올라왔다. 회사 측은 “허 무맹랑한주장”이라고일축했다. 비슷한시기시몬스대리점주들도갑질 의혹을 제기했다. 계약 조건을 일방적으 로 변경하고, 서명하지 않으면 계약을 종 료하겠다고 대리점주들을 압박했다는 내 용이었다. 이들은 ‘시몬스 갑질저지 비 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적극적인 대응 에 나섰다. 기자회견과 함께 공정위 신고 도 준비하면서 ‘제2의 남양유업 사태’ 가되는것아니냐는우려까지나왔다. 이 후 대리점주들과의 합의를 통해 최악의 상황은 막았지만, 두 회사를 바라보는 의 혹의시선은여전히가라앉지않고있다. 특히 차남의 경우 지난해와 올해 경찰 과 국세청 등 사정기관으로부터 집중 포 격을 받았다. 안정호 대표는 지난해 1월 회사 자금으로 딸의 외국인 보모 급여를 준 정황이 포착되면서 경찰 수사를 받았 다. 당시경찰은경기도이천의시몬스본 사와 서울 영업본부를 상대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최근 검찰이 업무 상배임혐의로안대표를기소하면서관 련재판이현재진행중이다. 올해에는시몬스가국세청세무조사과 정에서 법인세 일부를 누락한 정황이 포 착했다. 국세청은 시몬스에 대해 27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 때문에 지 난해 시몬스의 순이익은 36억원으로 2008년이후11년만에가장낮은수치를 기록했다. 잇단 오너 리스크가 아직까지 매출 하 락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하지 만오너경영진의일탈행위가반복될경 우소비자들의신뢰를잃을수도있다. 남 양유업과 미스터피자, 아오리라멘 등 많 은 기업들이 오너 리스크로 인한 소비자 불매운동으로회생불가능의타격을입은 바있다. 에이스침대나시몬스역시한번 시장의신뢰를잃으면불매운동으로이어 질수있다는점을명심할필요가있다고 전문가들은조언한다. 이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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