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ydney Korean Herald

MAIN NEWS The Korean Herald 19th JUN 2020 A36 '알짜' 두산 인프라코어까지 내놓은 두산 매각대금, 경영권프리미엄포함 6000억∼8000억원전망 경영 정상화를 추진 중인 두산그룹이 결국 두산중공업의 자회사인 두산인프라 코어를 매각하기로 했다. 채권단이 두산 중공업에 3조6000억원을 지원한 대가로 자체적으로내놓은재무구조개선계획(자 구안)을이행하기위한조치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 산인프라코어를매각하기로하고매각주 간사에크레디트스위스(CS)를선정했다. 매각대상은두산중공업이보유한두산 인프라코어 지분 36.27%다. 매각 대금은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포함해 6000억 ∼8000억원수준으로전망된다. 두산중공 업이두산인프라코어지분매각대금으로 두산인프라코어가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 51.05%를 되사는 방안도 거론되는 것으 로알려졌다. 앞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지난 11 일두산중공업경영정상화방안과관련해 "3조원 이상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연 내 1조원규모유상증자와자본확충을진 행할계획"이라고밝혔다. 박회장은당시 전 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두산중공 업이지속가능한경영체계를갖추기위해 사업구조개편과재무구조개선이라는과 제가있다. 이방향에맞춰자산매각을추 진할것"이라고말했다. 당초 두산그룹은 건설기계·엔진 생산 업체로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인 두산인프 라코어를 매각 후순위로 뒀던 것으로 알 려졌다. 그러나 두산솔루스 등의 매각 작 업이인수가격을둘러싼갈등에지지부진 하자결국두산인프라코어를매물로내놓 게됐다. 이동헌대신증권연구원은 "두산솔루스 와 두산퓨얼셀 등 거론되던 매물의 매각 진행이더뎌졌다"며 "매각지연에따라우 량매물로분류되던두산인프라코어로시 선이 옮겨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른 금융권 관계자도 "기존 자구안에는 두산인프라코어매각은들어가지않았다" 고전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매각이단시일내성 사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 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건 설기계 연결 영업이익의 62.9%를 차지했 던두산밥캣을분리할경우두산인프라코 어는 매물로서 매력이 떨어진다"며 "단시 일 내 매각이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낮을 것으로판단한다"고평가했다. 그는 "두산인프라코어는 1분기말기준 별도 차입금이 2조9000억원으로 올해 예 상영업이익(2442억원)의 12배에이를뿐 아니라, 중국 법인(DICC) 지분 매각과 관 련하여 7196억원 규모의 소송이 진행 중 으로 인수 금액 대비 소송 리스크가 과도 하다"며 매각 성사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내다봤다. 한편 매각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주식 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장중 급등하 며 강세를 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오 전 10시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8.92% 뛰어오른 6850원에 거래됐다. 이혜영 객원기자 경영난에빠진두산그룹이두산중공업의자회사인두산인프라코어를매각하기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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