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ydney Korean Herald

MAIN NEWS The Korean Herald 12th JUN 2020 A6 ▶A03면에서이어받음 도노반씨는 “내가 무언가를 훔칠 것 같다는 듯이 K마트에서 (직원이) 따라다 녔다”며 의심받지 않기 위해서는 “직 장 유니폼을 입고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공공장소 에서는 경찰이 노려본다”고 서러움을 토로했다. 브리즈번부터 호바트까지 호주 전역서 수만 명 집회 브리즈번 집회는 킹조지광장에서 오 후 1시 시작했으며 퀸즐랜드 경찰 추산 1만 명이 모였다. 집회를 주관한 원주민 저항전사(Warriors of the Aboriginal Resistance, WAR) 자원봉사자들은 집회 장 입구에서 참가자들에게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배포했다. 또한 집회 전 마스 크 수량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가능한 마 스크를 지참하고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 다. WAR는 집회 전 마스크 쓰기와 집회 시 20명 단위로 모이고 1.5m 거리 두기 를유지해달라고당부했다. 서호주에서는 마스크를 쓴 수백 명이 퍼스 도심에 모여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BLM 집회에 참석했다. 시위 참 가자들은 “we can’t breathe (숨을 못 쉬겠어)”와 “400 plus deaths in custody (구금 중 사망 400명 이상)”라 고쓰인배너를들고있었다. 군중 뒤에는 경찰 10여 명이 시위를 지켜보고 있었으며 집회 중간 참석자들 은 무릎을 꿇고 “Black Lives Matter” 를 외쳤다. 원주민 10대가 주축이 되어 주관한 집회에서 참석자들 사이가 가까 워지면 주최 측은 다시 거리를 벌여줄 것을촉구하는모습이었다. 퍼스에서는 다음 주 토요일에도 집회 가 예정되어 있으며 군중이 더 많이 모 일 것으로 예상되어 집회 장소가 랭리공 원(Langley Park)으로변경됐다. 애들레이드에서는 도심 빅토리아 광 장에서 열린 집회에 수천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되며 이 중 많은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썼다. 그랜트 스티븐스 주 경 찰청장은 집회가 열릴 수 있도록 집회 전날 코로나 19 행정명령 면제를 허가했 다. 원주민깃발과“Black Lives Matter” 가 쓰인 배너를 든 시위대는 킹윌리암 스트릿을 행진하며 경찰 구금 중 원주민 사망을끝내야한다고요구했다. 캔버라에서는 연방의회 앞 잔디밭에 300여 명 이상이 모여 이틀째 집회를 열 었다.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참가자들 은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적극적으로지켰다. 퀸즐랜드 북부 타운즈빌에서는 약 1000여 명이 토요일 아침 모여 평화 집 회를 열었다. 울구루카바와 빈달족을 포 함해 원주민 청년과 장년이 모두 단상에 서 수세대에 걸쳐 자신들이 겪은 인종차 별과 부당대우를 알렸다. 이들은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이 “낙타의 등을 부러뜨린지푸라기”였다고말했다. 태즈메이니아 론세스턴에서는 200여 명 이상이 추위를 무릅쓰고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집회 참석자들에게는 마스크 와 손 세정제가 배포되었으며 촛불집회 중 경찰이 무릎으로 조지 플로이드의 목 을누른 8분 46초동안묵념했다. 집회 개최측은 촛불집회가 “흑인 대 백인이 아니라 우리 대 인종차별”이라 고발언해군중에게박수를받았다. 뉴카슬에서는 수천 명이 시위에 참여 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외에 도 호바트와 다윈은 물론 NSW 와이옹 과 바이런 베이, 빅토리아주 밀두라를 포함 지역 도시에서도 호주 원주민에 대 한 차별을 끝낼 것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시드니와 멜번을 포함 BLM 주최측은 집회 후 참가자에게 14일 자가격리를 권 고했다 박은진기자 브리즈번킹조지광장에서열린‘Black Lives Matter’집회에는경찰추산 1만여명이모였다. ⓒ Bradford Whelan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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