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ydney Korean Herald
MAIN NEWS The Korean Herald 12th JUN 2020 A3 시드니 집회 직전 항소법원 극적 승인 6월 6일 토요일 호주 태즈매니아부터 북부준주, 시드니에서 퍼스까지 호주 전 역에서 수만 명이 모여 미국인 조지 플로 이드 죽음에 항의하는 미국 시위에 연대 를표하며, 호주원주민에대한경찰의부 당한대우와경찰구금중원주민사망사 건에항의했다. Black Lives Matter(BLM) 시위는 먼저 브리즈번과 애들레이드, 지방 도시에서 시작했으며토요일오후에는멜버른과시 드니 시위에 대규모 군중이 모였다. 대부 분의지역에서집회주최측은참가자들에 게 손 소독제를 제공하고 거리 두기를 당 부했다. 시드니에서는 시위 전날인 5일 NSW주 대법원에서시위를승인하지않았으나당 일시위시작 14분을남겨놓고NSW주항 소법원에서극적으로판결이뒤집혔다. NSW주 정부와 경찰의 시위 참가 우려, 대법원 승인 거부에도 불구하고 시위 당 일 시드니 시청 앞에는 이미 미국과 호주 의 흑인 차별에 항의하는 군중이 거리를 가득메웠다. 시위참가자는경찰추산약 2만명, 주최측추산5만명이다. 오후3시로예정되어있던시위시작14 분 전 NSW주 항소법원이 Black Lives Matter 시위승인거부결정을뒤집었다는 소식이전해지자모여있던시위참가자들 은 크게 환호했다. 데이빗 슈브리지 녹색 당 의원은 항소법원 판결 소식을 전하면 서“몇세기동안원주민(First Nations)에 적대해 놓여있던 시스템”과 싸울 때 어 떤 경우 “시스템에 이기는 그런 순간이 있다”며 항소법원 판결이 그 순간 중 하 나라고말했다. 항소법원 판결로 인해 시드니 시위 참 가자들은공중보건행정명령을어긴이유 로처벌받지않게됐다. 시위 주최 측은 참가자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킬 것을 당부했지만 시청 에서 벨모어공원까지 행진하는 참가자들 이실제로1.5m간격을두는것은거의불 가능했다. 시위주최측과자원봉사자들은 참가자들에게마스크와손소독제를나누 어주었다. 경찰 구금 원주민 사망 사건 책임자 처벌 요구 시위에 참가한 많은 호주 원주민들은 눈물을글썽인채경찰구금중사망한원 주민의 사진을 들고 있었다. 1991년 이후 호주 원주민 432명이 경찰 구금 중 사망 했지만 이에 관련해 책임을 지거나 기소 된 경찰은 없다. 참석자 가운데 가디갈족 여성인샤나야도노반씨는ABC뉴스와인 터뷰에서자신도항상인종프로파일링을 당하기 때문에 벌금이나 구금 위험에도 불구하고시위에참석했다고말했다. ▶A06면으로이어짐 박은진기자 호주 전역 수만 명“Black Lives Matter”시위 시드니 Black Lives Matter 시위주최측추산 5만명-경찰추산 2만명참가 6월 첫 주말 호주 전역에서 수만명이 모여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 죽음에 항의하는 미국 시위에 연대를 표하며, 호주원주민에대한경찰의부당한대우와경찰구금중원주민사망사건에항의했다. ⓒMatt Hrk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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