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ydney Korean Herald

MAIN NEWS The Korean Herald 22th May 2020 A12 중국이 18일 호주산 보리에 80%가 넘는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중 국 상무부는 호주산 보리에 대한 관세 부과 경고 후 1주일 여만인 18일 밤 이 를 실행에 옮겼다. 19일부터 중국은 호 주산 보리에 총 80.5%에 달하는 반덤 핑 및 반보조금 관세를 적용한다. 중국은 호주의 곡물 재배농가 수출의 24.0%를 차지하는 중요한 수출시장이 다. 중국은 1년이 넘게 호주산 보리에 대한 덤핑 의혹을 제기하고 조사해 왔 으며 지난 주 호주산 보리에 대한 관셰 부과 결정 가능성을 통보한지 약 1주 만에 결정이 이뤄졌다. 양국 정부는 부인하고 있지만 경제계 에서는 관세 부과 결정이 코로나19로 인한 호-중 정부간 관계 악화를 반영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이빗 리틀프 라우드 연방 농업부 장관은 중국 당국 의 덤핑 주장을 부인하면서 WTO 제소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호주 경제에서 보리는 전체 곡물 생 산의 1/3을 차지하며 중국은 호주 전체 곡물 수출의 13%에 해당한다. 중국은 맥주 제조와 사료용으로 호주산 보리 를 수입하고 있다. 경제분석기관 IBISWorld(아이비스월드)는 이번 관세 부과로 지난 회계연도에 9억 1700만 달러에 달했던 대중국 보리 수출이 사 실상 끝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호주 낙농업계일까? 또한 호주산 보리와 소고기에 이어 호주 낙농업계가 호-중간 무역 갈등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 다. 중국은 우유, 크림, 유아용 조제분유 와 같은 호주 유제품의 주요 수출 시장 이다. 결과적으로, 이들 제품에 대한 관 세부과나 수입 금지 결정은 호주 낙농 수출업계와 공급 낙농가에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IBISWorld는 호주 낙농업계가 중국 수출시장에 크게 노출되어 있기 때문 에 새로운 무역전쟁의 다음 표적이 될 수 있는 위험이 높다고 보고 있다. 2018-19년 분유제조업은 해외시장이 매출의 83.2%를 차지하는 등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이 중 중국은 33.5%를 차지한다. 최근 낙농업부문 분석 결과 2019~20년 예상 매출 감소 율이 0.4%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며 코로나19 발생으로 오히려 제품 수요 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a2 밀크와 같은 낙농업계 주요 업체는 지난 몇 달 동안 중국에 대한 수출 호조를 보고했 다. 중국은 밀크·크림 가공 산업에서 도 수출 총액의 29.7%를 차지하는 최 대 수출시장이다 IBISWorld 선입산업분석가 매튜 리 브스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중국의 소비자 선호도는 건강 식품과 수입 식품, 특히 우유를 선호하는 것으 로 보인다”며 “중국 정부가 유제품 에 관세를 부과한다면” 호주 낙농업 계가 “심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은진 기자 중국, 호주산 보리에 관세 80% 부과… 수출 사실상 끊겨 다음은유제품? 철광석은양국에핵심으로규제없을것 대중국 호주 보리 수출 그래프. 중국은 호주산 보리의 핵심 수출시장으로 2018-19년 수익액은 9억 1700만 달러로추정된다

RkJQdWJsaXNoZXIy NTUxNzI=